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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대학원 입시반 합격수기역대 최고의 합격률 - 차이나로에서 꿈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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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윤윤*(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작성일 2014-12-22 조회수 6010


아직 부족하지만 제가 공부했던 방식이나 합격까지의 여정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첫 해와 올해를 비교해봤을 때 차이점은 크게 3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손을 놓고 싶을 때도 주저앉지 않으려는 노력. 두 번째는 학원 친구들과의 유대관계 및 활발한 스터디. 세 번째는 즐기고 싶은 것을 즐기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일단 첫 해에는 죽을 만큼 노력하고 공부해야만 되는 시험인지에 대한 현실감이 부족했고 학원친구들과 시스템에 완벽히 녹아들지도 못하면서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제 생각에는 통번역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도 이 세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필요한 세가지

모든 걸 쏟아낼 만큼 후회 없이 노력하고 하루라도 빨리 학원 스터디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하는 만큼 발전이 보이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면 스트레스도 자연히 줄어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주일에 세 번씩 운동을 빠짐없이 하고 취미생활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정기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무언가 재미있는 일상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워낙 장기전이고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라 기다려지는 일상의 재미를 주지 않으면 쉽게 지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개인 성격이나 공부방식의 차이일지 모르지만 매 시간 손에서 펜을 놓지 않고 효율 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보단 자신이 즐길 수 있는 무언가 하나를 함께 병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방식

공부 방식을 보면 저는 원래 번역을 무척이나 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기 때문에 번역으로 이름이 나있는 이대를 목표로 정했습니다.
번역의 경우 9월부터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잡지나 신문기사로 중한번역을 해왔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넘쳐나고 무슨 내용인지 도통 알 수 없는 경우라도 포기하지 않고 제 소신껏 번역을 해왔고 그렇게 100개가 넘는 문장을 번역 했습니다. 신문을 읽으면서 좋은 표현을 익히고 중한 한중 교차 표현을 많이 공부했습니다.
동시에 메모리도 놓지 않고 꾸준히 스터디를 해왔는데 메모리는 정말 하면 실력이 좋아집니다. 절대 들리지 않고 외워질 수 없는 것 같아도 끊임없이 하면 분명히 발전이 있습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한 한중번역을 모아 노트를 만들고 시험 몇 달 전부터는 그 내용을 가지고 한중 메모리를 하면서 문장을 거의 외우면서 메모리와 암기를 동시에 했습니다. 중한의 경우에는 스터디를 하면서 한 번에 안 나온다고 포기하지 않고 잘 안 나온 부분만 다시 읽고 메모리 하는 등 혼자 힘으로 들으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부족할 때에는 스스로 몇 문단씩 시역낭독을 한 후 덮어놓고 메모리를 하고 확인하는 과정도 끊임없이 반복했습니다.
테이킹과 시역 낭독 모두 시험 전까지 놓지 않고 두루두루 했고 이 점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모두 다 같은 중국어이고 서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무엇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매일 새벽에 일어나 아침 8시부터 학원에서 똑같은 생활을 하기가 절대 쉽지만은 않았지만 올 한해는 노력한 만큼 발전이 보여서 즐거웠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고의 고3생활처럼, 학원이 학교인 것처럼 지냈던 1년 동안의 결과가 좋아서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함께해준 친구들 그리고 두 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